
바둑이게임은 4장의 카드를 갖고 3번의 바꿔치기를 하여 숫자와 무늬가 다른 낮은 수를 만드는 게임이다.
4장의 카드가 숫자와 무늬가 다르다면 메이드란 표현을 쓰고 3장의 카드만 맞췄다면 베이스란 표현을 쓴다.
2장을 맞혔을 때는 구태여 바둑이게임에서 뻥카를 치지 않는 이상 이길 확률이 제로이므로 베팅을 할 필요가 없다.
바둑이게임에서 3번의 바꿀 기회가 있다 하지만 3번을 다 바꾼다해도 메이드를 만들 확률은 상당히 희박하다.
더군다나 상위족보인 6 이하의 메이드를 만들 확률은 더 희박하므로 운을 바라고 메이드를 만들기보다는
무리하게 베팅하기보단 다이를 하는 것도 바둑이 게임의 베팅전략 중 하나이다.
바둑이 게임의 메이드가 될 확률
바둑이게임은 아주 강력한 베이스 (1.2.3.3)보다 가장 낮은 메이드 (10.J.Q.K)가 강하다.
그렇다고 낮은 메이드를 갖고 무리한 베팅을 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 그러기 때문에 바둑이의 베팅전략은
상당히 어려울 수 있고 난해하다.
예를 들면 카드를 받자마자 베이스가 되었을 경우 3번을 바꿨을 때는 메이드가 될 확률 자체가 절반밖에 안 된다.
메이드중 승부를 볼만한 숫자인 8 이하가 될 확률은 그것보다 현저히 떨어진 18% 정도라고 보면 된다. 박스로 바꾸거나
2~3장의 패를 바꾸는 상황이라면 그것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6탑 아래의 숫자를 맞힐 확률은 600번정도 게임을 했을때
한 번 정도 될 확률이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하는 바둑이 게임은 재미를 더하려고 일부러 낮은메이드를 조합해서 자주
주는 경향이 있는데 위에 적힌 수학적인 확률하고는 연관성이 없다 보면 되겠다.
바둑이 게임의 레이스가 가능한 메이드 탑은?
바둑이게임을 하다 보면 물론 블러핑(뻥카)도 좋아하는 게임유저들도 있지만 그걸 제외 했을때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인 상황에
몇 장의 카드를 바꿨느냐에 따라 그리고 스테이를 몇 명이 했느냐에 따라서 배팅을 할수 있는 메이드탑의 숫자는 다르다.
만약 저녁에 마지막 1장의 카드를 바꾼 상황이라면 10 이상의 족보를 갖고도 레이스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점심에 스테이를 하게 된다면 10이상의 족보는 상당히 불안할수밖에 없다.
점심에 스테이를 가정했을 때 무난하게 레이스를 할 수 있는 숫자는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할 경우엔 대게 8탑 이하가 맞다.
그러나 온라인바둑이 게임에서는 메이드될 상황을 많이 만들어주므로 8탑은 무난한 숫자가 아닐수가 있고 대략 7탑이하를
레이스가 무난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바둑이 게임에서 아침 점심 저녁에 바꿔야 할 숫자는?
보통 맨 처음 카드를 받았을 때 영어나 높은 숫자 (10 이상 영어까지)로 메이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패를 갖고 가야 될지
안될지 고민을 해야 된다. 필자 같은 경우엔 과감하게 높은 숫자는 버리는 편이다. 왜냐하면, 스테이 후 레이스하기도 어정쩡한 상황이 되고
상대방이 스테이를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바로 저녁에 다시 숫자를 바꿔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8이나 9로 맞았을 땐 그나마 갖고 갈 만하지만, 초반에 10 탑이 상의 높은 숫자는 바꾸고 가는 게 좋다.
아침에 바꿔야 하면 갖고 가야 될 숫자는 6이 가장 좋다. 7을 들고 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7 베이스가 된 상황이 아닌 이상은
7은 구태여 갖고 갈 필요가 없다.
점심인 상황에선 7은 갖고 갈만한 숫자가 된다. 카드를 바꿀 기회가 저녁 한 번밖에 없기 때문에 점심 이후부턴 메이드가 되는것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해야 된다.
저녁인 상황에서는 투 베이스가 아닌 이상 9 정도는 갖고 갈 만한 상황이라 보면 된다.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이때는 스테이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저녁인 상황에서 9 베이스가 들어왔다면 그냥 눈도 깜빡거리지 않고
다이하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만약 베이스 싸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콜을 부를 만한 상황은?
처음에 카드를 받고 아침 점심 저녁 3번의 패를 바꾸는 상황이 된다면 베이스는 웬만하면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낮은 숫자가 이기는 바둑이 게임이기 때문에 상대방들도 낮은 숫자의 조합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5탑 베이스 정도면 콜을 할만 하지만 그 이상은 이길 확률은 현저히 줄어든다. 베이스 중에 가장 강력한 숫자는 1.2.3 경우인데
바둑이 용어로 엠비씨(MBC)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지막까지 모두 스테이가 안된 경우에는 엠비씨가 레이스를 부르며 치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5를 갖고 있어도 주의해서 상황을 보는 게 좋다.
높은 숫자의 메이드 vs 낮은 숫자의 베이스
이런 상황은 바둑이게임을 하다 보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본인이 높은 숫자로 메이드가 되었을 때 낮은 숫자의 베이스는 상대방이 베이스라
생각하고 레이스를 칠 수가 있는데 여기에선 콜만 하는 게 좋고 본인이 먼저 할 차례라면 체크를 하는 게 좋다.
그러나 심리전이 있는데 상대방이 낮은 숫자의 베이스라는 확신이 들 때에는 K 메이드인 경우에도 레이스를 칠 수가 있다.
상대방의 패를 확인하려 들지 마라
바둑이 게임을 하다 보면 1장을 바꿔가며 무리하게 베이스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6이나 7 베이스로 따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황에서는
다이 하는게 좋다. 상대방의 패를 확인하러 끝까지 쫓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끌려다니다가 판돈만 키우고 돈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방이 스테이인 경우엔 낮은 숫자의 베이스로 쫓아가는 예도 있는데 이때도 과감하게 다이하는게 좋다.
왜냐하면, 본인에게도 항상 이런 기회가 찾아올 것이고 초반에 다이 하는 경우엔 적은 금액의 돈만 잃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